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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촉발한 新냉전시대..“미중 관계 40년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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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경효 작성일20-05-07 15:55 조회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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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전문가들도 ''냉전'' 언급…전면적인 경쟁
- "톈안먼 사태 이후 미중 관계 최악"
- 미중 무역협상 파기·무력 충돌 가능성도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입씨름이 무력충돌을 포함한 신(新)냉전 구도로 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단계 무역합의 폐기로 무역전쟁 포성이 다시 울려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미중 관계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중 관계가 중국에서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요구했던 1989년 톈안먼(天安門) 사태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는 분석도 나왔다.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미중 관계 최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연구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한 데 대한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외교채널과 관영 언론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에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미중간 신냉전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6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고문인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미중은 사실상 새로운 냉전 시대에 돌입했다”며 “미국과 소련간 냉전시대와 달리 미중 신냉전은 전면적 경쟁과 급속한 탈동조화(디커플링)가 특징이다. 미중 관계는 몇 년 전, 심지어 몇 달 전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중 신냉전이라는 표현은 주로 미국 쪽에서 사용해 왔다. 이를 중국 내 학자들이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최근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톈안먼 사태 때 못지않은 반중(反中) 감정이 확산될 수 있다는 중국 내부 보고서가 나왔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안전부 산하 싱크탱크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CICIR)이 지난달 초 작성한 이 보고서는 시진핑(習近平) 주석 등 중국 최고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안리(余萬里) 베이징대 전 교수는 미중 관계가 1989년 톈안먼 사태 이후 최악이라는 데 동의하면서 “과거에는 미국 정치권에서는 친중(親中) 목소리를 찾을 수 있었지만,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천즈우(陳志武) 홍콩대학 아시아글로벌연구소 소장는 “40여년 간 중미관계를 연구해왔는데 지금이 최악”이라면서 “톈안먼 사태때도 중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밑바닥 정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은 훨씬 나쁘고 뿌리깊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
◇中 관영매체 “트럼프 팬데믹” 비아냥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책임론을 제기하는 미국 정치인들에 대해 ‘정치적 농간’이라고 비난하는 등 발언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3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트럼프 팬데믹’(트럼프로 인해 퍼지는 유행병)이라는 표현을 동원한 것도 악화한 감정을 보여준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중 무역협상에 있어 미국을 비판하긴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는것은 자제해 왔다.

양국 관계가 악화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중단 상태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비관론도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주장을 펴며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공세를 멈추지 않는다면 중국은 2단계 무역협상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매체는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에 있어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미국보다 시급하지 않다”며 “시간은 이미 경기 회복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의 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내에서는 이미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중국에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징벌 관세를 예고하는 등 무역합의 파기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미국의 무역협상팀에서 일한 스티븐 올슨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1단계 무역협정이 선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보고 일했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그 계획이 엎어졌다”며 “이제 중국과 협상을 성사시키는 것은 정치적으로 유익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중 관계 악화가 무역전쟁 재개에 그치지 않고 무력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수석 외교 칼럼니스트인 기디언 래크먼은 독립적인 국제 조사가 없는 상황에서 미중 간 책임 공방만 격화된다면 “최악의 경우, 양국의 모든 분노는 단순 냉전을 넘어 진짜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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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장순흥 한동대 총장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6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앞 크리스천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장 총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한동대가 초점을 둔 것은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희망을 어떻게 줄 것이냐에 있었다”면서 “학내 보건위원회를 설치하고 마스크와 약품 비축, 자외선 소독기 비치 등 감염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송지수 인턴기자

“너무 자신의 문제에만 골몰하지 마세요. 눈을 돌려 이웃의 고통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 훌륭한 기업가 정치인 과학자가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원자력 연구의 ‘대부’로 불리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기독 청년에게 당부한 것은 타자에 관한 관심이었다.

장 총장은 6일 국민일보 청년응원 프로젝트 갓플렉스(God Flex) 인터뷰에서 “사람에게 제일 무서운 질병,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은 절망이라는 마음의 병”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움츠리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자기 문제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장 총장은 경복고 2학년 재학시절 서울 덕수교회에 출석하며 인격적으로 예수를 영접했다. 그는 “전도를 위해 주말마다 친구와 후배들에게 수학과 과학을 가르쳐주고 시험 예상문제까지 찍어주면서 교회로 인도했다”면서 “다른 친구들을 전도하기 위해 가르쳐줬는데, 결과적으로 그때 내 실력이 부쩍 늘었다”며 웃었다.

이어 “초대 기독교의 영향력이 컸던 것은 로마 시대 전염병이 유행할 때 환자를 돌보고 시체를 치우는 등 남들이 무서워서 엄두도 못 냈던 일을 기꺼이 했기 때문”이라며 “카타콤에 지내면서도 기쁘고 담대하게 이웃을 돌봤던 모습이 기독교 전파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 총장이 원자력에 관심을 가진 것은 에너지 자립이란 말조차 꺼내기 힘든 당시 한국의 시대 상황과 관련돼 있었다. 그는 “서울 인왕산 부근에서 자랐는데,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인왕산에 나무가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석유가 없어 땔감으로 베어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다”며 “그때부터 이웃에게 필요한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천연자원이 없는 한국이 저렴한 전기를 얻으려면 원자력밖에 없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 서울대 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원자력으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카이스트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부임해 고급 인재 양성에 힘쓰며 한국 원자력기술 자립화의 최전선에서 뛰었다.

장 총장은 “2012년 빌 게이츠를 만났는데, 아프리카 주민들의 질병 식수 에너지 화장실 문제 등 이웃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빌 게이츠가 세계적인 거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이웃의 문제에 관심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가 젊은이에게 요구하는 것은 크게 인성, 글로벌 마인드, 문제해결 능력”이라며 “이 중 기업가들이 제일 선호하는 것은 문제해결 능력인데, 결국 내 이웃의 문제, 기업의 문제를 해결해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동대가 2014년 장 총장의 취임 이후 토론 위주 수업, 무전공 입학 등을 정착시킨 것도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향상과 관련돼 있다. 그는 “성경 66권을 관통하는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크리스천이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강도 만난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개인주의에 빠진 인간은 자신의 문제에 집착할수록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기독교인이라도 재난 앞에 이타적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자문단 위원, 일본 후쿠시마원전사고조사위원회 국제자문위원, UN DPI NGO 콘퍼런스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원자력학회 우수논문상, 과학기술분야 최고 훈장인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등을 수상했다.

장 총장은 이남식 서울예술대 총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부문 사장과 함께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CLF·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공동부회장을 맡고 있다. CLF는 다음 달 18일 국민일보빌딩에서 제7회 포럼을 개최한다.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전 의정부지검장인 김회재 국회의원 당선인이 간증한다. 7월 2일에는 서울 광화문 새문안교회에서 젊은 층과 함께하는 갓플렉스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이지선 한동대 교수의 간증, 래퍼 비와이의 공연이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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