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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세월호 조사 방해' 전직 장관 "일에 미쳐 살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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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인효 작성일20-10-27 10:35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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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인사들이 지난해 10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윤선 전 장관,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뉴시스

검찰, 항소심서도 실형 구형…1심은 대부분 집행유예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 해양수산부 장·차관이 항소심에서 수십년간 성실히 공직 생활을 한 점을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예산과 조직을 축소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내부 동향을 파악해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윤선 전 수석은 김영석 전 장관, 윤학배 전 차관과 함께 해수부 소속 공무원에게 박근혜 정권 당시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결정을 사전 차단하도록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하고, 특조위에 파견된 공무원들은 동향 파악을 하도록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병기 전 실장과 안종범 전 수석은 해수부 소속 실무자들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 조사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한 기획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1심 결심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은 조윤선 전 수석과 이병기 전 실장, 김영석 전 장관에게 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종범 전 수석과 윤학배 전 차관에 대해서도 각 징역 2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봤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청와대까지 개입된 조직범죄로, 이로 인해 특조위는 사실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지출된 사회적 비용이 막대하고 국가 신뢰가 저하됐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수사 당시부터 2심까지 반성하지 않고 피고인 지시에 따른 해수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거나, 위원회의 정치적 편향성을 탓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명의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수십년 경력의 공직자로서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 억울하게 3년여간 구속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고초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김영석 전 장관은 "저는 참여정부에서 행정관, 박근혜 정부에 이르러 장관이 됐다. 정치적 색채를 내세운 바 없고, 바다를 사랑했다"며 "희생과 헌신이 최고라 생각하고 일에 미쳐 살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지난 정권의 부역자, 전임 대통령의 치부를 덮기 위해 위법한 지시를 내린 방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업 공무원 30년 간의 제 삶 전체가 매도돼 무척 고통스러웠다. 개인의 고통은 견딜 수 있지만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심초사한 저희 집단은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며 "해수부 총책임자가 저였던 만큼, 만약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제게 물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와 소속 후배들을 언급하면서 목이 메이기도 했다.

윤학배 전 차관은 "저는 31년 여간 바다에서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퇴직했는데, 31년보다 더 긴 3년의 시간이 흘렀다. 3년간 받은 건 구속 수사와 재판이 전부"라며 "제 인생을 밑바닥에서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깊은 해량과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지난 2018년 4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세월호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도 직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병기 전 실장은 "무엇보다 있어선 안될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 채 피어보지 못한 꽃다운 학생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소위 '7시간 논란'을 둘러 싸고 대통령이 남자와 호텔에 있었다,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 등 유언비어가 남발해 청와대로선 방관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면밀히 살펴봐 주시고 판단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평생 학자, 교수로 살아온 저는 항상 성실과 정직을 목표로 삼고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업무 특성상 대통령 지시에 의해 담당 수석이 정해지는데, 대통령은 특조위에 관해 제게 어떠한 지시도 한 적 없다.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도 저는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이 사실만을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조 전 수석은 여성가족부 장관 경력을 언급하며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법률이 허락한 여가부 장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를 향한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피해 가정 수십 가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제 모습이 예기치 않게 정무수석이 된 큰 계기가 됐다"며 "저는 특조위가 시작되기 전에 정무수석직을 사임했다. 과연 제가 정무수석의 소임을 넘어서 불법한 일을 한 사연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달라"고 했다.

지난해 6월 이들의 1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은 피고인 대부분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병기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영석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12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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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네이버와 CJ그룹은 지분 투자 방식으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팩트 DB

네이버·CJ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발표…자기주식 상호매입 방식

[더팩트│최수진 기자] 포털 1위 '네이버'와 콘텐츠·물류 1위 'CJ'가 손을 잡는다.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콘텐츠, 물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네이버·CJ그룹, 자사주 교환…파트너십 강화 박차

26일 네이버와 CJ그룹은 지분 투자 방식으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네이버와 CJ그룹은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양측은 "상호 간에 전략적으로 사업제휴 관계를 강화·유지하기 위해 자기주식 상호매입하고자 한다"며 공시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CJ 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 드래곤은 각각 1500억 원의 지분을 교환하게 된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3000억 원의 지분을 맞바꾼다.

CJ ENM과 CJ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드래곤은 3자 배정 유상증자(신주발행) 방식을 취하고, 네이버는 각 상대방에 같은 금액의 자사주를 매각한다. 자사주 교환일은 27일이며, 스튜디오드래곤의 유상증자에는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콘텐츠, 물류에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CJ 그룹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편의를 제공해나가고자 한다"며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총괄은 "이번 제휴는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나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새로운 협력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개방적 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CJ그룹은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제휴를 맺었다. 사진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왼쪽)와 최은석 CJ주식회사 경영전략 총괄의 모습. /네이버 제공

◆ 네이버, '물류·콘텐츠' 도움받고…CJ, '플랫폼' 도움받는다

양사의 협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만큼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직접 물류망이 없는 네이버가 CJ 그룹과 협력에 나서는 이유로 풀이된다. CJ그룹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최대 거래액을 기록한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택배 물동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주문부터 배송 알림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수요예측, 물류 자동화, 재고 배치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한층 정교화하며 스마트 물류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물류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이커머스, 물류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글로벌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다.

네이버와 CJ그룹은 협업 이후 콘텐츠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디어/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보유 IP를 활용해 다변화되고 있는 콘텐츠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VR·AR을 적용한 실감형·숏폼 콘텐츠 등 새로운 콘텐츠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CJ그룹은 네이버 측이 보유한 IP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IP와 CJ의 기획력 및 제작력이 더해질 경우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CJ그룹은 플랫폼 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다질 것으로 보인다. CJ 그룹은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브이라이브, 라인 등 네이버의 플랫폼으로 CJ의 음악·공연 콘텐츠를 글로벌로 유통할 방침이다.

이들은 각사가 보유한 IP가 글로벌 IP로 확장될 수 있도록 창작자들도 지원해나갈 예정으로, △콘텐츠 제작 △창작자 육성 등을 위한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등 3년간 3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제휴협의체를 통해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기술 등 미래유망 분야 추가 공동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서도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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